졸업생 한마디
졸업생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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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학과 이연주·이의주 16학번
울산 이손요양병원
입학도 취업도 항상 함께하는 열혈자매 파이팅!
입학도 취업도 항상 함께하는 열혈자매 파이팅!
물리치료사를 꿈꾸던 우리 자매는 올해 이손요양병원에 동반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나이는 한 살 차이가 나지만 물리치료학과에 함께 입학하여 3년 동안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존재로서 서로 의지했습니다. 공부하다 모르는 것도 의논하면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재학동안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로서의 올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었고, 병원 임상실습과 특화교육 전문가과정을 통해 진로결정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우리 자매는 물리치료사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은 만큼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물리치료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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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학과 최위경 09학번
울산 세민에스재활요양병원 재활치료센터
물리치료는 따뜻한 손과 마음이 상대방에게 전달될 때 이루어진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을 가지려는 꿈이 있었고,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사회 구조에서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입학 후 교수님에게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로서의 올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었고, 병원 임상실습과 특화교육 전문가 과정을 통해 진로 결정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과정 덕분에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할 수 있었고, 또한 본교의 전공 심화과정을 통해 물리치료학과 학사를 취득하여 향후 대학원 진학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재학 시절, 치료는 따뜻한 손과 마음이 상대방에게 전달될 때 이루어진다고 배웠습니다. 학창시절의 배움을 잊지 않고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물리치료사가 되도록 매일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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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학과 이광희 00학번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운동치료실
노력의 결과를 의심치 않고 멋진 미래로 나아가는 후배님들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재학 시절부터 다양한 환자를 볼 수 있고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병원으로의 인턴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고, 좋은 기회를 얻어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힘이 되어주고 그런 환자로부터 나 역시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항상 감사하면 일합니다. 자신이 평생을 누려야 할 미래와도 직결되는 대학 시절, 울산과학대학교를 통해 캠퍼스에서 즐거운 추억뿐 아니라 값진 노력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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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학과 권해연 00학번
동의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전임교수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다방면으로 도전한다면 후배들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선배로 남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타 대학을 졸업하고 재직 중 다소 늦은 나이에 울산과학대학교 물리치료과로 유턴 입학했습니다. 졸업 후 4년제 대학에 편입해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거치고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처음부터 교직에 뜻을 두지는 않았습니다. 울산과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부산의 전문 재활병원과 장애인복지관에서 아동 물리치료사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기관에 임상실습을 나온 학부생들에게 물리치료 대상자의 문제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근거중심 치료법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스스로 한계점을 느끼고 이후 석사과정을 밟았습니다. 연이어 박사과정을 시작했는데 동시에 그때부터 울산, 부산, 경남지역의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교단에 섰습니다. 모교인 울산과학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님들의 배려로 후배들을 가르칠 기회도 가졌는데 처음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때 보다 모교에서의 기억이 훨씬 기억에 남습니다. 직접 배우고 경험한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교수님과 후배를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며 출근을 하곤 했습니다.
제가 울산과학대학교에 외래강사로 재직할 시절 수업시간에도 많이 이야기했지만, 울산과학대학교 후배들을 보면서 한가지 안타까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울산지역을 벗어나는 것을 참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울산 내에 물리치료학과가 있는 종합대학이 없기 때문에 물리치료사로 활동을 하며 더 깊이 있게 공부를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학사 및 석·박사 과정을 공부해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이 많은 부산이나 대구에 위치한 병원에 취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임상의 아동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면서 석·박사 학위과정을 하였고, 동시에 6년 동안 부산광역시 물리치료사협회 정보이사를 역임하였습니다. 물리치료 방면으로 해외에서 더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준비한 적도 잇습니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으나 그때의 경험이 저를 더 성장시켜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졸업 후 바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는 것이 자랑스럽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물리치료사도 필요하지만 현실을 탓하거나 불평만 늘어놓기보다는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다방면으로 도전한다면 후배들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선배로 남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